기아자동차가 13억 인구의 신흥 유망 시장 인도에 상륙했습니다.
기아차는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아난타푸르 현지 첫 공장에서 시험생산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기아차는 2017년 4월 인도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10월 30만대 규모의 생산공장 건설에 착공했습니다.
공장은 현재 설비 공정의 90% 이상이 마무리된 상태로 오는 9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날 행사는 기아차 인도공장의 첫 모델인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 'SP 2i'의 시험생산 돌입을 기념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심국현 법인장은 "기아차는 인도에서 2021년까지 현지 톱5 자동차 메이커로 성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