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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불 지르고 마트서 흉기 휘두른 중국 동포 입건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뒤 인근 마트에서 종업원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검거됐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귀화한 50대 중국동포 A씨를 현주건조물 방화와 특수상해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제 오후 6시 10분쯤 영등포구 대림동 자신의 집 안방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습니다.

이어 A씨는 흉기를 들고 약 10분 거리에 있는 마트를 찾아가 종업원 B씨의 팔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습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범행 뒤 A씨는 인근 지구대를 찾아가 "감옥에 가고 싶어 불을 질렀다"며 자수했고, 경찰은 오후 6시 30분쯤 그를 긴급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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