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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베트남, 김정은 위원장 방문 준비"

로이터 "베트남, 김정은 위원장 방문 준비"
베트남 정부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베트남 국빈 방문을 준비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익명의 베트남 소식통을 인용해 "김정은 위원장이 설 연휴인 오는 2월 4일부터 8일 이후에 베트남을 방문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로이터 통신이 인용한 소식통은 김 위원장의 베트남 방문이 2차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된 것인지는 확인해주지 않았습니다.

로이터 통신의 보도는 조만간 성사될 것으로 보이는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로 베트남 하노이와 다낭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또 북미 고위급회담을 위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의 미국 워싱턴 방문을 계기로 2차 북미정상회담 일정이 발표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워싱턴포스트도 어제 "트럼프 대통령이 내일 백악관에서 김영철 부위원장을 면담한 뒤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 사실을 공식 발표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영철 부위원장은 우리 시간 어제 저녁 7시반쯤 중국 베이징 공항에서 워싱턴행 항공편에 탑승했으며, 우리 시간 오늘 오전 9시쯤 워싱턴 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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