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5당 대표는 국회에서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새해 첫 '초월회' 모임을 열고 소상공인 기본법 제정, 선거제도 개혁 등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이 자리에서 "소상공인연합회 신년 하례식에 갔었는데 그들이 소상공인 기본법 제정을 제일 원한다"며 "5당이 만장일치로 통과시키자고 제안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도 "이 대표께서 소상공인 기본법을 얘기했는데, 법안을 발의했던 정당 입장에서 감사하다"며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한다"고 화답했습니다.
바른미래당, 평화당, 정의당 등 야 3당 대표들은 한목소리로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골자로 한 선거제도 개혁을 촉구했습니다.
문 의장은 인사말에서 "국민 여러분께 보내는 연하장에 '화이부동'이라는 사자성어를 썼다. 민주적 리더십의 본질"이라며 "올해 한해도 오케스트라 콘덕터 같은 리더십으로 모두 하나 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덕담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