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28일 경기도 연천의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훈련병의 가족·여자친구와 '깜짝 영상통화'를 했습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정부도 여러분에게 국가에 무조건 충성하라고 요구하지만은 않겠다"며 휴대전화 사용 폭 확대 등 장병 복지에 힘쓰겠다는 취지의 격려도 건넸습니다.
이날 방문은 흔들림 없는 국방태세를 점검하는 동시에 추운 날씨에도 전방을 지키는 장병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문 대통령은 장병들에게 가벼운 농담도 건네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우선 문 대통령은 이날 훈련병을 비롯한 장병 200여명과 부대 내 식당에서 오찬을 함께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