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내년 세계경제 위험요소는…무역전쟁·포퓰리즘·브렉시트"

내년 세계 경제를 위협할 최대 정치적 위험 요소로 미·중 무역 전쟁과 대중영합주의, 브렉시트, 미국 민주당의 하원 장악이 꼽혔습니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보고서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휴전 합의에도 양국 갈등은 장기간 경제 냉전의 서막에 불과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블룸버그는 트럼프 정부가 중국 수입품 전체에 관세를 부과하면 중국의 내년 국내총생산 성장률은 1.5%포인트 깎여 5%로 떨어질 수 있다고 추산했습니다.

또 다른 위험요인으로 이탈리아의 재정확대 예산안이 지목됐습니다.

특히 내년에는 이탈리아 정부의 운명뿐 아니라 유럽연합이 회원국들의 예산안을 규제할 능력을 유지할지도 판가름 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포퓰리즘, 즉 대중영합주의 득세는 여전히 세계 경제에 위험요소로 주요 20개국 국가의 GDP에서 포퓰리즘이 집권한 민주주의 국가가 차지하는 비중은 40%에 달합니다.

영국의 EU탈퇴, 즉 브렉스트도 위험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합의 없는 '노딜 브렉시트'일 때 영국 GDP는 EU 잔류 때와 비교해 2030년까지 7% 낮아질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미국에서는 민주당이 하원 다수당 지위를 확보함에 따라 감세와 재정확대를 바탕으로 한 트럼프 정부의 경제정책 추진에 제동이 걸리고 트럼프 행정부나 대선 캠페인, 트럼프 가족 기업에 대한 수사 가능성이 커졌다는 점도 위험요인으로 꼽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