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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OPEC 회의 앞두고 "산유량 유지 희망" 압박

트럼프, OPEC 회의 앞두고 "산유량 유지 희망" 압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석유수출국기구의 내년 산유량 논의를 위한 국제회의를 앞두고 원유 감산으로 인한 유가 상승을 바라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 계정에 올린 글에서 "바라건대 석유수출국기구는 석유 공급량을 제한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며 "세계는 더 높은 유가를 보기를 원하거나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는 러시아 등 비산유국들과 오스트리아 빈에서 회의를 열어 유가 하락을 막기 위해 내년도 석유 생산량을 줄일지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앞서 석유수출국기구 가운데 핵심 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는 "내년에 주요 산유국들이 하루 100만 배럴을 감산할 것을 제안하고 자국이 12월부터 수출량을 줄일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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