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국제유가, 감산전망에 급등…브렌트유 60달러 돌파

국제유가, 감산전망에 급등…브렌트유 60달러 돌파
석유수출국기구 OPEC 회의를 앞두고 주요 산유국 간 감산에 대한 공감대가 이뤄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장중 한때 어제 종가보다 2.92달러, 5.7% 급등한 배럴당 53.85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이는 지난 6월 이후 장중 최대 상승 폭입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내년 2월물 브렌트유는 하루 전 종가보다 배럴당 5.3%나 오른 62.60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국제유가 급등은 캐나다 앨버타주의 깜짝 감산 소식과 주요 산유국들이 감산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 등이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캐나다 최대 석유생산 지역인 앨버타주는 내년 1월부터 원유와 도로포장에 쓰이는 아스팔트 등의 물질인 역청 생산을 8.7%가량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OPEC과 러시아 등 비 OPEC 산유국들은 오는 6일 오스트리아 빈 OPEC 본부에서 회의를 열어 유가 하락을 막기 위해 석유생산량을 줄일지를 논의합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