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駐 터키 러대사 총격수사 2년 만에 종료…"에르도안 반대파 소행"

2년 전 터키 수도의 전시회장에서 벌어진 주 터키 러시아대사 총격 살해사건 수사가 종료됐습니다.

터키 검찰은 안드레이 카를로프 전 러시아대사 총격 살해사건 수사를 최근 마치고 기소 준비를 끝냈다고 터키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카를로프 대사는 지난 2016년 12월 앙카라에서 열린 사진 전시회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던 중 현장에 있던 전직 경찰관이 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총격범은 터키 정부가 2016년 쿠데타 시도의 배후로 지목한 인물을 추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인물은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정치적 동지관계였지만, 2013년 정적으로 돌아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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