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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보다 빠르다…'보헤미안 랩소디' 200만 돌파

'서치'보다 빠르다…'보헤미안 랩소디' 200만 돌파
록밴드 퀸의 일대기를 다룬 음악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오전11시 15분 기준)에 따르면 '보헤미안 랩소디'는 200만 고지에 올랐다. 지난달 31일 개봉해 14일만에 기록한 성적이다. 이는 지난 8월 개봉해 누적 관객 수 291만명을 기록한 '서치'의 200만 돌파 속도보다 이틀 빠른 것이다.

또한 올해 개봉한 음악 영화 중 최고 흥행작인 '맘마미아!2'(229만 명, 21일 째 돌파)보다 월등히 빠른 속도다. 지금 같은 추세라면 '보헤미안 랩소디'가 '맘마미아!2'를 제치고 2018년 음악영화 최고 흥행작이 되는 건 시간 문제로 보인다.

더불어 역대 음악영화 흥행작인 '라라랜드'(2016년, 359만 명), '비긴 어게인(2014년 342만 명) 보다 각각 6일, 12일이나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개봉주 주말(52만명) 대비 2주차 주말(78만명)이 더 많은 관객을 동원하고 있어 역대 음악 영화 흥행기록을 경신할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라미 말렉과 루시 보인턴이 주연을 맡았다.

퀸의 명곡이 20곡 이상이나 나오는 덕분에 스크린X관, MX관, 아이맥스관 등 특별한 예매 호응이 뜨겁다. 특히 관람 중 노래를 따라부르는 싱어롱 상영은 관객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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