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차량 상가 사무실로 돌진…2명 부상

음주운전 차량이 상가 1층 편의점으로 돌진해 안에 있던 근무자 두 명이 다쳤습니다.

어제(6일) 저녁 경기 양평군에서 58살 김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2층짜리 상가 1층 편의점의 유리 벽을 부수고 내부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편의점 안에 있던 32살 A씨 등 두 명이 발목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차량 충돌의 여파로 유리문과 내부 집기 등이 파손됐습니다.

사고 당시 김씨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073%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리운전을 이용해 상가에 도착한 김씨는 "직접 주차하겠다"며 대리기사를 돌려 보낸 뒤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김씨를 불구속 입건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