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가 당초 오늘(5일)로 예고한 '경찰 고발'을 내일로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이 지사의 한 측근은 "오늘 오전 11시 수원지검에 변호인이 고발장을 낼 계획이었는데 고발장 보정을 위해 제출 일자를 연기했다"며 "내일 중에는 고발장이 제출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 지사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수사경찰과 지휘라인을 고발인 유착, 수사기밀 유출, 참고인 진술 강요, 영장신청 허위작성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다"고 밝혔습니다.
고발 대상자에는 분당경찰서장과 수사과장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