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풀세트 접전서 대역전승…대한항공 5연승 저지

프로배구에서 올 시즌 돌풍의 핵 OK저축은행이 풀세트 접전 끝에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에 대역전승을 거뒀습니다.

OK저축은행은 경기도 안산시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대한항공에 첫 두 세트를 내줬지만 내리 세 세트를 따내 세트 스코어 3대 2로 이겼습니다.

대한항공의 5연승을 저지한 OK저축은행은 5승 1패, 승점 14를 올려 1위로 뛰어올랐습니다.

대한항공은 4승 2패, 승점 13으로 2위로 내려갔습니다.

OK저축은행은 첫 두 세트를 내줬지만 3세트부터 요스바니의 타점 높은 강타와 조재성의 블로킹을 묶어 반격했습니다.

3, 4세트를 따낸 OK 저축은행은 5세트 초반 센터 4대 1로 끌려갔지만 신인 전진선의 강서브로 추격에 성공했고 요스바니의 마지막 블로킹 득점으로 승리를 확정했습니다.

요스바니가 30점을 퍼붓고 역전승에 앞장섰거 조재성은 서브 에이스 5개, 블로킹 2개 등 22점을 몰아쳐 최고의 하루를 보냈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