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에서는 공항에서 일부 승객들이 공항 검색대를 통과하려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먼저 김치를 들고 공항 검색대를 통과하려는 할머니가 등장했습니다.
할머니는 기내에 김치를 들고 탈 수 없다는 공항 직원의 말에 "내 딸래미 주려고 가져가는 건데 왜 못 들고 들어가게 하는 거야"라며 떼를 썼습니다.
직원은 "음식물은 반입이 안 된다"고 하자 커플들은 "먹고 들어가는 거는 괜찮죠"라고 말하고선 줄을 기다리는 다른 승객들을 무시한 채 홀짝홀짝 음료를 마시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번에도 직원이 막자, 승객은 직원의 머리에 들고 있던 생수를 뿌리며 "됐냐? 속 시원하냐?"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구성= 이선영 에디터, 사진= SBS '여우각시별' 방송 화면 캡처)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