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황학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화물용 승강기가 추락해 탑승자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어제(20일) 오후 2시 반쯤 이 오피스텔에서 운행 중이던 화물용 승강기가 지상 1층에서 지하 2층으로 5m가량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강기에 타고 있던 건물주 67살 A씨와 건물 관리인 47살 B씨 등 2명이 다리에 복합골절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승강기 와이어가 끊어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