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이선호는 이다희(27) 전 아나운서와 서울 근교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예식에는 이재현, 손경식 CJ그룹 회장 부부를 비롯해 이 회장의 장녀인 이경후 CJ ENM 상무 부부 등 양가 직계 가족 10여명과 소규모의 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결혼은 여러모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선호는 한 차례 아픔을 겪었다. 지난 2016년 4월 그룹 코리아나의 이용규 씨 딸이자 배우 클라라의 사촌인 이래나 씨와 2년의 열애 끝에 결혼했으나, 같은해 11월 사별했다. 당시 이래나 씨의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두 사람은 올해 초 지인의 소개로 만났으며, 결혼은 여름께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