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클럽 대항전인 유로파리그에서 잉글랜드 아스날이 2연승을 달렸습니다.
아제르바이잔 카라바흐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10대 유망주들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1대 0으로 앞선 후반 8분, 18살인 스미스-로우가 이워비의 감각적인 패스를 추가 골로 연결했고 후반 34분에는 19살인 귀엥두지가 낮고 빠른 슈팅으로 쐐기 골을 뽑았습니다.
3대 0 완승을 거둔 아스날은 2연승으로 조 선두를 달렸고 프리미어리그와 리그컵을 포함해 최근 8연승을 질주했습니다.
---
리버풀의 '레전드 스타'로 올 시즌 스코틀랜드 레인저스 사령탑이 된 스티븐 제라드가 감독으로 유로파리그 본선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제라드가 이끄는 레인저스는 오스트리아 라피드 빈과 조별리그 2차전에서 3대 1로 이겨 1승 1무가 됐습니다.
모렐로스가 2골을 터뜨렸고 테이버니어가 페널티킥 결승 골을 뽑았습니다.
아직까지는 감독이라는 수식어가 낯설어 보이는 제라드는 선수들보다 더 역동적인 세리머니로 기쁨을 표현했습니다.
---
타이거 우즈의 투어 챔피언십 우승으로 화려하게 시즌을 마무리한 PGA 투어가 2주 만에 새 시즌에 돌입했습니다.
2018-2019시즌 개막전인 세이프웨이오픈 1라운드에서 PGA 통산 43승에 빛나는 필 미켈슨이 7언더파를 쳐 선두 체이스 라이트에 1타 뒤진 2위에 올랐습니다.
신인 임성재가 PGA 데뷔 무대에서 6언더파 공동 3위로 쾌조의 출발을 보인 반면, 배상문은 2오버파로 부진해 컷 탈락 위기에 몰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