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아이가 이겨내고 있어요"…방탄소년단 노래가 가져다준 기적

방탄소년단의 노래가 한 가정에 기적을 가져다줬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14일, 해외의 한 가정에서 자폐증을 앓고 있는 4살 아들을 둔 어머니가 자신의 SNS를 통해 감동적인 사연을 전했습니다.

올라온 영상에서는 사연을 전한 여성이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고 있고, 배경 음악으로 방탄소년단의 발라드곡 '4 o'clock'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여성은 "아이에게 위기가 찾아올 때마다 방탄소년단의 '4 o'clock'만이 아이를 진정시킬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아이의 누나가 방탄소년단을 집에 들인 이후로 위기가 줄어들었다"며 이 곡을 부른 멤버 뷔와 RM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 영상은 4일 기준 3만 회가 넘게 리트윗되었고, 발달 장애 아이를 둔 많은 어머니가 댓글로 관심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영상을 올린 여성은 "아이가 말을 하지 못했는데, 이 곡을 듣고선 한국어로 노래를 부르고 있다"며 "방탄소년단은 수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전하고 있다"고 얘기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6일 미국 뉴욕 시티필드 스타디움 무대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입니다.

(구성= 이선영 에디터, 출처= 방탄소년단 공식 페이스북, Kititine 트위터)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