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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 끝 '행성X' 존재 뒷받침하는 천체 또 발견

태양계 끝 '행성X' 존재 뒷받침하는 천체 또 발견
▲ 태양계 끝의 천체 '세드나' 상상도

태양계 가장 바깥의 '행성X' 존재를 뒷받침하는 천체가 또 발견됐습니다.

'2015 TG387'로 명명된 이 천체는 태양에서 약 80AU(1AU=태양과 지구 평균 거리. 약 1억5천만㎞)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습니다.

명왕성이 약 34AU에 있는 것과 비교할 때 한 배 반 정도 더 바깥쪽으로 나간 곳에서 찾아냈습니다.

이 천체가 태양 궤도를 돌며 가장 가까이 접근하는 근일점은 65AU로 이른바 오르트구름 천체 중 '2012 VP113'(80AU), 세드나(76AU) 등에 이어 세 번째로 먼 거리입니다.

하지만, 타원 궤도의 장축 길이 절반을 나타내는 '궤도 장반경'은 두 천체보다 긴 거리입니다.

2015 TG387이 태양에서 가장 멀리 떨어졌을 때 거리는 2천300AU에 달합니다.

(사진=미국항공우주국/제트추진연구소-캘리포니아공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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