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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잡고 포효 vs 워터 해저드…라이더컵 '엇갈린 희비'

우즈 잡고 포효 vs 워터 해저드…라이더컵 '엇갈린 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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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대항전 라이더컵에서 유럽이 미국을 꺾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포볼과 포섬 경기에서 10대 6으로 리드를 잡은 유럽은 대회 마지막 날 싱글 매치플레이에서도 완승을 거뒀습니다.

토르비에른 올센이 14번 홀에서 일찌감치 조던 스피스를 꺾었고, 존 람은 타이거 우즈를 잡는 버디퍼트를 넣고 포효했습니다.

미국은 베테랑 필 미컬슨이 16번 홀에서 티샷을 해저드에 빠뜨리면서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에게 패했고, 여기서 우승을 확정한 유럽 선수들은 환호하며 맥주 세례로 자축했습니다.

매치플레이에서 7.5점을 더한 유럽은 17.5대 10.5로 이겨 2010년 이후 4승 1패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돌아온 골프황제 우즈는 4전 전패로 망신을 당한 반면, 몰리나리는 포볼과 포섬 대결에서 우즈에 전패를 안기는 등 유럽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한 대회에서 5전 전승을 기록했습니다.

[란체스코 몰리나리 : 정말 최고의 승리입니다. 홈 팬들의 응원은 믿을 수 없을 만큼 뜨거웠고, 그 덕분에 우리가 이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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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프로축구에서 나온 어이없는 자책골 장면입니다.

올림피아코스의 골키퍼 지아니오티스가 상대 크로스를 가랑이 사이로 흘리자, 수비수 부코비치가 작정한 듯 자기편 골대로 공을 차넣습니다.

착각한 탓인지 중심을 잃은 탓인지는 모르지만, 부코비치 본인도 황당한 기색이 역력했고 개막 4연승을 달리던 올림피아코스는 시즌 첫 패배를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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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페예노르트의 반 페르시가 비테세와 경기에서 후반 42분 강력한 프리킥 골을 터뜨립니다.

골문 구석을 찌르는 그림 같은 결승 골로 건재를 과시한 35살의 노장은 조금 흥분한 탓인지 인저리 타임에 백태클을 했다가 레드카드를 받고 그라운드를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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