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8일) 오전 11시 50분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의 한 18층 아파트 옥상에서 외벽 페인트 작업을 도와주던 25살 러시아인 A씨가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전신 골절 등의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A씨는 옥상에서 페인트 작업을 위한 안전로프를 잡아주는 보조역할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함께 작업한 동료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업체의 과실은 없는지 확인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