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부 여성들은 화장실의 몰래카메라 구멍을 막기 위해 "실리콘 접착제나 스티커 등을 휴대하고 다닌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도 많이 들었습니다. 숨겨진 몰카를 쉽게 찾아내는 방법이 공개돼 화제입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몰카 탐지’입니다.
준비물은 바로 어린 시절 가지고 놀던 빨간색 셀로판지입니다.
휴대전화와 셀로판지만 있으면 숨겨진 몰래카메라를 찾을 수 있다는 건데요, 몰카 탐지의 달인 손 해영 씨가 방송에 출연해 '간이 적외선 탐지기'를 만드는 비법을 공개했습니다.
빨간 셀로판지로 휴대전화 카메라 렌즈와 플래시 부분을 동시에 덮은 후, 플래시를 켠 상태로 의심스러운 곳을 영상으로 촬영하면 되는 건데요, 그때 반짝하면서 빛을 내는 물체가 확인된다면 그게 바로 몰카인 겁니다.
카메라에 붉은빛이 반사되는 원리라고 하네요.
이 외에도 여러 방법이 소개됐습니다. 무늬가 가득한 천장에는 사진 촬영 후 확대해보는 방법과 화장품 파우더나 스프레이를 뿌려보는 방법 등 다양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어쩌다가 볼일도 맘 편히 못 보는 세상이 된 건지…씁쓸하네요." "오늘부터 셀로판지 잘라서 폰케이스에 넣고 다녀야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