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상비군 배용준(18·대전체고3)이 허정구배 제65회 한국 아마추어 골프선수권 대회 정상에 올랐습니다.
배용준은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습니다.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배용준은 8언더파 280타의 박대붕(건국대)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습니다.
이로써 배용준은 다음 달 제주도에서 열리는 미국 PGA 투어 '더 CJ컵 앳 나인브릿지'에 초청 선수로 출전할 수 있게 됐습니다.
7월 호심배에 이어 이번 대회도 제패한 배용준은 우승컵과 장학금 200만원 등을 받습니다.
(사진=대한골프협회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