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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지진 14명 사망 피해 속보

홋카이도 지진  14명 사망 피해 속보
어제(6일) 새벽 진도 7의 강진이 일어난 홋카이도 일대에 피해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늘 8시 현재 14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실종상탭니다.

3백여 명이 부상했고 주민 5천7백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49동의 건물이 무너지거나 대파됐고 2백만여 가구에 아직 전기가 공급되지 않고 있습니다.

홋카이도 전력은 오늘 아침까지 홋카이도 전체 단전 가구의 3분의 1 정도에 전력 공급을 재개했습니다.

그러나 최대 규모인 도마토아쓰마 발전소가 큰 타격을 입어 전체 전력 복구까지는 일주일 이상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신치토세 공항은 오늘 오전 10시 일부 국내선 운항을 재개하고 빠르면 오후부터 국제선 운항도 이뤄질 전망입니다.

현재 홋카이도에 머물고 있는 한국인 여행객 4천여 명도 오늘부터는 단계적으로 다른 지역이나 한국으로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치토세 공항 측은 운항은 재개하지만 터미널 시설이 크게 손상되고 전산망이 불안정해 탑승 대기 시간이 평소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오늘도 대형 산사태가 일어난 진앙지 아쓰마 지역과 지반 액상화가 일어난 삿포로 시내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구조와 복구 작업을 계속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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