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JTBC 예능 프로그램 '아이돌룸'에 출연한 선미가 남동생들과 영상통화를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습니다.
MC정형돈은 평소 동생들과 사이가 각별하기로 유명한 선미에게 "동생들을 왜 이렇게 좋아하냐"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선미는 "동생들이 너무 구김이 없이 컸다"라며 "저는 세상에서 동생들이 보물 1호"라고 말해 동생들을 지극히 아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정형돈은 "너무 포장돼있을 수도 있다"라며 선미에게 동생들한테 전화를 걸어보라고 권유했습니다.
정형돈은 선미의 동생에게 "굳이 꼽자면 선미의 단점이 뭐냐"라고 질문을 던졌습니다.
그러자 선미의 동생은 "밥 좀 잘 챙겨 먹었으면 좋겠다"라면서 선미를 '완벽한 누나'라고 말했습니다.
선미는 긴장한 듯한 동생의 목소리를 듣고 "얘가 평소에는 편하게 얘기하는데 연예인들 앞이라서"라며 동생을 감쌌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5월 선미가 참석했던 대학 축제의 VCR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당시 무대에서 선미는 "남동생을 못 본 지가 오래돼서 동생을 무대 위로 올려도 될까요?"라고 관객들에게 물었고 동생이 무대 위로 올랐습니다.
다정한 남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은 SNS와 유튜브를 통해 널리 퍼져 많은 사람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선미는 지난 4일 신곡 '사이렌'으로 컴백해 각종 음원 차트에서 1위에 올랐습니다.
(구성=이선영 에디터, 사진=JTBC '아이돌룸' 영상 캡처)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