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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특사단 방북, 한미 사전에 충분한 소통"

외교부 "특사단 방북, 한미 사전에 충분한 소통"
외교부는 한·미 양국이 내일(5일)로 예정된 특별사절단 방북과 관련해 충분한 소통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특사단 방북과 관련한 한·미간 조율 상황을 묻자 "북한·북핵 문제와 관련해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특사단 방북 결과를 공유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처음 특사단이 갔을 때 주요국에 설명하는 프로세스가 있지 않았느냐"며 "그에 비춰 생각해보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에는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과 서훈 국정원장이 미국을 방문해 방북 결과를 브리핑한 바 있습니다.

노 대변인은 미 국무부의 마크 램버트 북한담당 부차관보 대행의 임명에 대해 "램버트 부차관보 대행이 북한 문제를 전담할 예정이라는 소식은 접했다"면서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방한하는 계기에 동행할 예정인 걸로 전해듣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비건 대표 방한과 관련해 "다음 주 방문으로 거의 얘기가 됐다"며 "공식적인 발표 등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습니다.

비건 대표는 방한 시 우리 측 카운터파트인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회동할 예정입니다.

또, 첫 방한인 만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예방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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