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9·9절 이후 잇달아 국제행사 개최

북한이 정권창립일인 9.9절 행사 이후 평양에서 잇달아 국제행사를 개최합니다.

북한 국가관광총국이 운영하는 웹사이트 '조선관광'에 따르면, 제14차 '평양가을철국제상품전람회'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평양에 있는 3대혁명전시관에서 열립니다.

전람회에는 전자, 기계, 금속, 의학 등에서 첨단과학기술이 도입된 제품들이 출품될 예정이라고 '조선관광'은 소개했습니다.

북한 유일의 국제영화제인 '평양국제영화축전'도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평양에서 열리고,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된 가을철 국제 마라톤대회도 오는 23일 평양에서 개최됩니다.

또, 이달 25일부터 29일까지 축구를 테마로 한 관광인 '축구애호가관광'이 평양에서 진행될 예정이고, 김책공업종합대학과 김일성종합대가 개최하는 국제학술토론회도 이달 중하순 잇달아 열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