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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반년 동안 직장서 방귀 뀌는 영상 촬영해 SNS에 올린 남성, 결국

6개월간 직장에서 방귀 뀌는 영상 촬영해 SNS에 올린 남성…결국 해고
한 남성이 6개월간 직장에서 몰래 방귀 뀌는 영상을 촬영해 SNS에 올렸다가 해고를 당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23일, 영국 일간 미러 등 외신들은 엽기적인 행동으로 직장에서 해고당한 남성의 사연을 전했습니다.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병원에서 보안요원으로 일하는 남성은 6개월 전부터 자신의 일터에서 몰래 방귀를 뀌는 영상을 촬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영상에는 남성이 무표정으로 방귀를 뀌고 주변을 슬쩍 쳐다보며 눈치를 살핀 뒤, 다소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짓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그렇게 남성은 무려 6개월 동안 70개 이상의 방귀 영상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고, 이후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인스타그램 팔로워도 7만 8천 명 이상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남성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어느 날 갑자기 나온 방귀의 소리가 너무 좋게 들렸다. 그래서 그 이후로 방귀 소리를 녹음하기 위해 촬영하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회사는 남성이 촬영한 '방귀 영상'에 대해 지적하며, 결국 남성을 해고했습니다.

해고 사유는 업무 중 계속해서 스마트폰을 사용한 것과 제복을 입고 영상을 촬영했다는 점입니다.

현재 남성은 직장에서 해고당한 뒤, 방귀에 대한 사람들의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한 캠페인으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 중입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인스타그램 paulflart 캡처,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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