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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남자 하키, 일본에 3대 2 분패…준결승 좌절

남자 하키 대표팀이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일본에 분패해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김영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A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일본에 3대 2로 패했습니다.

조별리그 5경기를 3승 2패로 마친 대표팀은 인도, 일본에 이어 조 3위로 밀리면서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경기 초반은 우리가 우세했습니다.

중원에서 우위를 점하며 여러 차례 슈팅을 시도했으나 페널티 코너 두 차례를 포함해 전반전 7번의 슈팅이 모두 골로 연결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2쿼터 종료를 3분 남기고 일본에 필드골을 허용하며 1대 0으로 끌려갔습니다.

대표팀은 후반에도 공세를 이어갔고 3쿼터 중반 김정후가 드디어 동점골을 만들어냈습니다.

4쿼터 시작과 동시에 일본에 한 골을 허용했으나 곧바로 페널티 코너를 얻어내 장종현이 다시 균형을 만들었습니다.

균형은 금세 깨졌습니다.

일본이 또다시 필드골을 추가해 3대 2가 됐습니다.

대표팀은 골키퍼까지 필드로 나와 공세를 강화했으나 끝내 동점골을 뽑아내지 못한 채 무릎을 꿇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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