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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불 정상 "매케인은 진정한 친구이자 영웅" 애도

영·불 정상 "매케인은 진정한 친구이자 영웅" 애도
▲ 존 매케인 미국 상원의원

영국과 프랑스 정상이 존 매케인 미국 상원의원(공화당·애리조나)의 별세 소식에 애도의 뜻을 표했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26일(현지시간) 애도 성명을 내고 "존 매케인은 사회에 대한 헌신을 개인의 이익보다 중시한 위대한 정치가였다"면서 "그를 영국의 친구라고 부를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말했다.

메이 총리는 이어 "깊은 애도의 뜻을 유족분들과 미국 국민께 전한다"고 덧붙였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이날 자신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 "존 매케인은 진정한 미국의 영웅이었다"면서 "그는 전 생애를 국가에 헌신했으며 그의 목소리가 그리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의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그의 사랑하는 유족들께 보낸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보수진영을 대표하는 거물급 정치인으로 평가받는 매케인은 작년 7월 악성 뇌종양 판정을 받고 투병해오다가 25일 오후 81세를 일기로 숨을 거뒀다.

(연합뉴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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