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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김서영, 혼영 200m서 금빛 역영…한국수영 8년 만의 금메달

아시안게임 김서영, 혼영 200m서 금빛 역영…한국수영 8년 만의 금메달
김서영이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수영에 8년 만의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김서영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 수영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2분 08초 34의 대회 신기록을 세우고 금메달을 땄습니다.

지난 4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자신이 작성한 종전 한국기록 2분 08초 81을 넉 달 만에 다시 깼습니다.

강력한 경쟁자였던 일본의 오하시 유이는 2분 08초 88로 김서영에게 0.54초 뒤져 은메달을 획득했고, 동메달은 일본의 데라무라 미로(2분 10초 98)가 차지했습니다.

김서영은 오늘 오전 예선에서는 2분 16초 73으로 전체 18명 중 5위를 차지하고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올랐습니다.

지난 21일 열린 개인혼영 400m 결승에서 4분 37초 43의 기록으로 오하시 유이(4분34초58)에 이어 은메달을 딴 김서영은 이번 200m 결승에서는 오하시 유이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개인혼영 200m는 한 선수가 접영, 배영, 평영, 자유형 순서로 50m씩 헤엄쳐 시간을 다투는 종목입니다.

모든 영법을 두루 잘해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어 개인혼영은 '수영의 꽃'으로 불립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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