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펜싱 여자 플뢰레의 간판 전희숙이 아시안게임 개인전 2연패의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전희숙은 오늘(20일)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여자 플뢰레 개인전 결승에서 중국의 푸이팅을 8대3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며 이번 대회 한국 펜싱에 첫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여자 플뢰레 개인전 출전자 중 국제펜싱연맹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전희숙(14위)은 준결승에서 일본의 19살 신예 아주마 세라를 15대 9로 눌렀고, 푸이팅과의 결승전에서는 막판 득점을 몰아치며 완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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