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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역도][여자 48kg급] 북한 첫 금메달…리성금, 여자 역도 48㎏급 우승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북한의 첫 금메달이 나왔습니다.

북한 여자 역도 대표팀의 리성금이 압도적인 기량으로 처음 출전한 아시안게임에서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리성금은 오늘(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에서 열린 여자 역도 48㎏급 결선에서 인상 87㎏, 용상 112㎏, 합계 199㎏을 들어 올리며 금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리성금은 인상에서 88㎏을 든 인도네시아의 스리 와혀니에 1㎏ 밀렸지만, 장기인 용상에서 여유 있게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리성금이 용상 1차 시기에서 112㎏을 들고, 와혀니가 3차 시기에서 112㎏에 실패하면서 일찌감치 금메달의 주인공은 리성금으로 결정됐습니다.

우승을 확정한 리성금은 편안한 마음으로 용상 2, 3차 시기에 나섰고, 117㎏에서 연거푸 실패했지만 밝은 표정으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지난해 타이베이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리성금은 더 큰 무대인 아시안게임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세계 정상급 선수로 떠올랐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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