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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일반 약 시장 1위는 활성비타민 '아로나민'

올해 상반기 의사 처방이 필요 없는 일반의약품 매출 1위 브랜드는 일동제약의 활성비타민 제품인 '아로나민'으로 조사됐습니다.

한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은 아로나민 시리즈가 올해 상반기에 344억 5천만 원의 매출을 올려 일반의약품 브랜드 중 가장 많은 판매고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68% 증가한 규모로, 지난해에 이어 1위 자리를 지킨 겁니다.

2위는 동국제약의 치주질환 보조 치료제인 '인사돌'이 차지했습니다.

인사돌과 인사돌플러스로 구성된 인사돌의 상반기 매출액은 200억 9천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매출액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3.71% 감소했으나 순위에는 변동이 없었습니다.

다음으로 한독의 진통소염제 '케토톱'이 196억 9천만 원으로 3위를, 대웅제약의 '우루사'가 168억 4천만 원으로 4위를 차지했습니다.

케토톱과 우루사의 매출은 각각 23.92%와 12.97% 증가했습니다.

광동제약의 '광동우황청심원'과 종근당의 '이모튼'이 각각 5위와 6위에 올랐습니다.

제약업계는 건강 관리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커지면서 비타민제의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또, 인구 고령화 등으로 장년층이 주로 소비하는 일반의약품이 상위에 포진했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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