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이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테니스 여자단식 1회전에서 이란의 사다프 사데그 바지리를 2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32강에 진출한 정수남은 이번 대회 2번 시드를 받은 중국 왕창과 16강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습니다.
왕창은 올해 여자프로테니스 투어 대회 단식에서 한 차례 우승한 경력이 있으며 올해 1월 세계 44위까지 올랐던 선수입니다.
이번 대회 톱 시드는 중국의 장솨이가 받았습니다.
한국은 이번 대회 남녀 단식에 각 두 명씩 선수를 내보냈으며 남자단식 이덕희와 권순우, 여자단식 한나래는 시드를 받아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습니다.
(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