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의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역대 골키퍼 최고 이적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첼시는 홈페이지를 통해 스페인 아틀레틱 빌바오에서 뛰던 케파 아리사발라가를 영입해 7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습니다.
ESPN등 해외 매체들은 이적료가 8천만 유로, 우리 돈 약 1천 38억 원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골키퍼 이적료가 1천억 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케파에 앞서 최고 몸값 골키퍼는 지난달 24일 리버풀에 입단한 브라질 대표팀 골키퍼 알리송으로 이적료가 7천250만 유로, 우리 돈 약 956억 원이었습니다.
첼시는 케파를 영입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주전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의 공백을 메웠습니다.
쿠르투아는 앞서 러시아 월드컵을 끝내고 팀에 합류하기로 했지만 훈련에 무단으로 불참하면서 이적설이 돌았고, 결국 레알 마드리드로 팀을 옮겼습니다.
첼시는 쿠르투아를 레알 마드리드로 보내고 마테오 코바시치를 1년간 임대로 영입했습니다.
(사진=첼시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