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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선발 출전' 토트넘, 지로나에 4대 1 패배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대표팀 합류를 앞둔 토트넘의 손흥민이 프리시즌 경기에서 네 경기 연속 출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손흥민은 스페인 지로나의 에스타디 몬틸리비에서 열린 지로나 FC와 친선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후반 36분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팀도 4대 1로 완패했습니다.

지난달 26일 AS로마, 29일 바르셀로나, 이달 1일 AC밀란과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출전에 이은 4경기 연속 출전입니다.

지로나와 친선경기에는 주축 선수들이 대부분 빠진 가운데 손흥민과 벤 데이비스, 세르지 오리에가 선발로 나섰습니다.

토트넘은 전반 13분 모우라의 프리킥 골로 기선을 잡았지만 전반 22분 후안페에게 동점 골을, 34분 로자노에게 역전 골을 허용했습니다.

그리고 후반에 포르투와 가르시아에게 쐐기골을 내줘 4대 1로 졌습니다.

손흥민은 2군 급 선수들과 호흡이 잘 맞지 않았고, 상대 선수들에게 자주 고립되면서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한 채 후반 36분 교체됐습니다.

손흥민은 오는 11일 기성용의 소속팀 뉴캐슬과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른 뒤 출국해 13일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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