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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은 흥미주처럼"…러블리즈 미주, 폭염 속 열성 응원 "진정 한화팬"

"응원은 흥미주처럼"…러블리즈 미주, 폭염 속 열성 응원 "진정 한화팬"
한화이글스 팬인 러블리즈 미주가 열성적인 응원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러블리즈 멤버 미주와 지애는 지난 1일 한화이글스와 KT위즈의 경기가 열린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를 방문했다. 미주는 시구를, 지애는 시타를 맡아 경기전 한화이글스의 승리를 기원했다.

이날 시구행사보다 더 눈길을 끈 건, 이후 미주의 행동이었다. 시구 이후 관람석에 올라가 야구경기를 관람한 미주는 한시도 가만히 앉아있지 않고 일어나서 열성적으로 응원을 펼쳤다.

미주는 더운 날씨 속 야외 관람석이었는데도 불구하고, 경기가 끝나는 9회까지 온 몸을 흔들며 뜨겁게 응원했다. 심지어 경기중간 한화이글스 치어리더들이 가요에 맞춰 댄스를 선보일 때, 미주는 치어리더보다 더 역동적인 몸짓으로 댄스를 따라추며 현직 아이돌의 재능을 뽐내기도 했다.

충북 옥천 출신의 미주는 실제로 온가족이 한화이글스 팬이라고 한다. 특히 이날 미주가 입은 등번호 23번의 유니폼은 한화이글스의 레전드 정민철(現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을 뜻하는 것으로, 팬심으로 해당 유니폼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주가 열성적으로 응원한 이날 경기는 한화이글스가 승리했다. 팬들은 "폭염인데 열심히 응원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역시 흥미주!", "9회까지 자리에서 춤추면서 응원하던데, 진정한 팬이다", "치어리더보다 더 열심히 추더라"며 미주의 열정에 박수를 보냈다.

[사진=MBC스포츠플러스 방송 캡처]

(SBS funE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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