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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러워 못 살겠네"…집 근처 공사장 전동공구 훔친 회사원

"시끄러워 못 살겠네"…집 근처 공사장 전동공구 훔친 회사원
▲ 위 사진은 기사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밤 시간대 공사장에 침입해 공구를 훔쳐 달아난 혐의(야간건조물침입절도)로 회사원 김모(4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씨는 이달 10일 오후 10시 53분께 광주 서구 농성동 한 건물 인테리어 공사현장에 몰래 들어가 해머드릴 등 60만원 상당의 공구를 훔쳐 달아난 혐의다.

경찰은 낮에 공사장 내부를 미리 살피고 나서 범행 뒤 달아나는 김씨의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검거에 나섰다.

김씨는 경찰에서 "평소 공사장 드릴 소음이 너무 시끄러워 공구를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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