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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바르, 러시아 월드컵 '최고의 골' 선정

프랑스 파바르, 러시아 월드컵 '최고의 골' 선정
프랑스 축구대표팀 수비수 벵자맹 파바르가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터뜨린 멋진 중거리 슈팅이 팬들이 뽑은 '최고의 골'로 선정됐습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팬 투표로 진행된 '현대 골 오브 더 토너먼트'에서 파바르의 득점이 최고의 골로 뽑혔다"고 밝혔습니다.

파바르는 지난달 30일 열린 아르헨티나와 월드컵 16강전에서 2대 1로 끌려가던 후반 12분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동점 골을 뽑았습니다.

FIFA는 러시아 월드컵이 끝난 뒤 64경기에 나온 169골 가운데 18골을 후보로 정하고 팬 투표를 시작했고, 300만 명이 넘는 팬들이 참가한 가운데 파바르가 가장 많은 표를 얻어 영광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특히 파바르는 월드컵에서 '골 오브 더 토너먼트'가 처음 도입된 2006년 독일 월드컵 이후 유럽 선수로는 처음으로 1위에 뽑히는 기쁨도 맛봤습니다.

그동안 막시 로드리게스(아르헨티나·2006년), 디에고 포를란(우루과이·2010년), 하메스 로드리게스(골롬비아·2014년) 등 남미 선수들이 상을 독식해왔습니다.

파바르에 이어 일본을 상대로 터뜨린 후안 킨테로(콜롬비아)의 프리킥이 2위, 아르헨티나의 골망을 흔든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의 중거리포가 3위에 올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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