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미 방위비 협상서 '작전지원' 항목 추가 요구

지난 5차례의 한미 방위비분담 회의에서 미국 측이 전략자산 전개비용 분담 등을 관철하려는 목적으로 작전지원 항목 신설을 주장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방위비 분담액수를 두고 한미가 현격한 차이를 보이는 상황에서 미국 측의 이런 요구로 한미 방위비 협상이 난항을 거듭하는 양상입니다.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2019년 이후분 한미방위비분담금 협상 5차 회의에서 미국 측은 방위비에 작전지원 항목을 추가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정부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새롭게 항목을 신설해 비용을 부담하라는 것은 원칙적으로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