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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국민 참여로 만든 성 평등 힙합곡 '해야해' 공개

여성가족부, 국민 참여로 만든 성 평등 힙합곡 '해야해' 공개
여성가족부는 오늘(13일) 국민 참여로 만든 성평등 힙합 음원 '해야 해'를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래퍼 루피가 작곡하고 직접 부른 미디엄 템포의 힙합곡으로, '카카오 브런치'에서 무료로 배포됩니다.

여가부는 '문화·예술과 함께하는 성평등 체감 프로젝트'의 하나로 지난 4월부터 루피와 함께 음원 제작 작업을 해왔습니다.

약 한 달간의 제작 기간 동안 댓글로 받은 성평등 실현에 대한 국민 바람을 가사에 활용했습니다.

이 곡은 성별 고정관념과 편견에 의해 여성과 남성에게 주어지는 사회적 굴레와 불합리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으로 시작하며, 상대에게 상처 주지 말고 서로 이해하고 함께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가수 루피는 "국민들의 댓글을 보고 가사를 쓰는 동안 제가 성차별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던 것처럼 이 곡을 듣는 많은 분이 우리 사회 차별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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