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정비자격 없이 어린이 통학차량 수백대를 튜닝해준 무허가업체들이 경찰에 단속됐습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자동차관리법 위반 및 업무방해 혐의로 무등록 정비업체 대표 36살 A 와 44살 B 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와 B 씨는 경기 의정부와 경남 사천에서 각각 무등록 정비업체를 운영하면서 지난 2016년 9월부터 지난 2월까지 어린이 통학차량 모두 315대를 튜닝 작업해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승강구 자동발판과 경광등 설치, 보조좌석 제거 등 어린이 안전장치 관련 작업이 A 업체에서 346차례, B 업체에서 79차례 불법으로 이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