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오타니, 지명타자로 복귀…4타수 무안타 3삼진

오타니, 지명타자로 복귀…4타수 무안타 3삼진
투타를 겸업하는 미 프로야구 LA 에인절스의 일본인 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부상자명단에서 돌아왔지만 무안타로 침묵했습니다.

오타니는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필드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3삼진에 그쳤습니다.

오타니는 지난달 7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1실점을 하고 조기 강판당한 뒤 검진 결과 오른쪽 팔꿈치 내측 측부 인대 2도 염좌로 판명돼 부상자 명단에 올랐습니다.

오타니는 자가혈치료와 줄기세포 주사 치료를 받았고, 자기공명영상 검사에서 치료 효과를 확인한 후 지난 29일부터 이틀간 타격 훈련을 시작했고 주말에는 시뮬레이션 경기에도 참가했습니다.

당분간 '투타 겸업'에서 벗어나 지명타자로만 나오기로 한 오타니는 복귀전에서 시애틀의 좌완 선발 웨이드 르블랑을 만나 고전했습니다.

에인절스는 1-4로 패했고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0.280으로 내려갔습니다.

앞서 빌리 에플러 에인절스 단장은 오타니가 올해 안에 투수로도 출전할 수 있을지는 앞으로 3주일 동안 추이를 보고 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USA 투데이 스포츠/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