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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퀸' 박성현, 루게릭병 환자 돕기 행사 동참

'메이저 퀸' 박성현, 루게릭병 환자 돕기 행사 동참
어제 끝난 여자골프 메이저 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박성현 선수가 루게릭병 환자 돕기 행사의 하나인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습니다.

박성현의 매니지먼트를 맡은 세마스포츠마케팅은 "박성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동 중인 안병훈 선수의 지목을 받아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일정 금액을 기부한 뒤 얼음물을 뒤집어쓰고 이후 행사에 동참할 세 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다만 박성현은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이벤트는 생략하고 루게릭병 환자들을 돕는 기부 활동에만 동참하기로 했고, 또 자신의 뒤를 이어 이 행사에 참여할 세 명 역시 지목하지 않았습니다.

박성현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루게릭병 환우 분들을 위한 기부 캠페인을 통해 나눔을 실천할 기회를 얻게 돼 영광"이라며 "많은 분의 관심과 응원이 이어져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에 큰 원동력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성현의 기부금은 승일희망재단을 통해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 기부금으로 사용됩니다.

(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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