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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어차피 벗어날 수 없다면…박정선 '희망 퇴사'

[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매주 월요일은 새로 나온 책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심우섭 기자입니다.

<기자>

['희망퇴사' / 박정선 지음 / 브레드]

오늘도 사표 날리는 날을 상상하며 출근 버스에 오르는 직장인들.

12년간 5번의 사표를 쓴 저자는 잡지사와 대기업, 모바일 콘텐츠 제작사 등에서 퇴사와 이직을 반복하며 더 의미 있는 직장생활을 고민해왔습니다.

직장인이라는 정체성은 나 자신에게 붙어있는 수많은 태그 중 하나일 뿐이라고 말합니다.

회사가 어차피 벗어날 수 없는 곳이라면 그 안에서 내가 원하는 것들을 어떻게 이루어갈 수 있을지 고민하라고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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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조자 1,2' / 비엣 타인 응우옌 지음 / 민음사]

프랑스인 신부와 베트남인 어머니 사이에서 날 때부터 이중성을 지닌 주인공.

북베트남의 스파이면서 남베트남의 장교로, 또 미국 CIA 비밀요원이면서 베트콩 고정간첩으로 활동합니다.

베트남계 미국 작가 비엣 타인 응우옌의 동조자는 베트남전 직후 베트남과 미국 사회 이면을 그리며 첨예한 이데올로기와 정치 풍자를 그린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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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하지만 쓸모 있는 건강법' / 미셸 시메스, 파트리스 롬덴 지음 / 미메시스]

평생 아껴 써야 할 재산인 건강 하지만 이 재산은 푸대접을 받으면 소리 없이 사라집니다.

프랑스인들이 가장 신뢰하는 의사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미셀 시메시스가 짧지만 유용한 건강 지식을 묶었습니다.

건강식품의 효능들, 건강에 이로운 습관 등 즉각 실천할 수 있는 지식들은 어떻게 몸을 아껴야 하는지를 쉽게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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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뉴요커는 되지 못했지만' / 곽아람 지음 / 아트북스]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고 한번쯤 살아보고 싶은 도시 뉴욕 직장 생활 14년 차에 뉴욕으로 떠난 직장 여성이 겪은 1년 동안의 좌충우돌 견문록입니다.

때로는 거칠고 복잡하기만 한 뉴욕에서 새로운 사회와 문화를 접하면서 보고 느낀 것을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예술작품들로 함께 풀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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