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일) 오전 10시 50분쯤 충남 태안군의 한 해수욕장에서 40살 정 모씨와 정 씨의 아들 등 가족 4명이 파도에 휩쓸려 떠내려갔습니다.
정 씨 가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 경비함정과 민간자율구조선에 의해 20분 만에 구조됐습니다.
다행히 모두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 씨는 물놀이하던 9살 아들 정 모군과 조카 2명이 바다 쪽으로 떠내려가는 것을 보고 구하러 가려다 파도에 휩쓸려 함께 표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