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최국 러시아는 이집트를 꺾고 2연승을 달려 16강 진출을 눈앞에 뒀습니다.
러시아는 후반 2분 이집트의 주장 파티의 자책골로 앞서갔습니다. 이어 체리 셰프의 이번 대회 세 번째 골이 터졌고요. 3분 뒤에는 주바가 쐐기 골을 넣으며 3대 1로 이겼습니다.
32년 만에 16강 진출이 유력해진 러시아는 열광의 도가니를 이뤘습니다.
이집트의 골잡이 살라는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