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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정상회의, 공동성명 불발 가능성 크다"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에서 공동성명 채택이 불발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G7 정상회의 참가국 관리들을 인용해 무역문제에 대한 큰 견해차로 정상회의 결과물인 공동성명이 채택되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 관리는 G7 정상들이 모두 동의해야 하는 공동성명 채택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 것이라면서 의장국인 캐나다가 대신 이번 회의를 요약한 '의장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이날부터 시작된 정상회의에서 정상들의 본격적인 협의에 앞서 회원국 고위관리들의 사전협의가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을 제외한 G7 정상들은 미국의 관세 폭탄 시정을 요구하고 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불공정무역을 시정하겠다"면서 파열음을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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