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에 참전했던 미군 용사들이 6·12 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반도의 '평화협정' 체결을 요구하는 내용의 서한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한국전쟁참전용사협회'는 지난달 초 토머스 스티븐스 회장 명의로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우리 회원들은 정전협정을 대체할 평화협정을 강력히 지지한다"면서 "대통령이 그 목표를 위해 협상하기를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전참전용사협의회는 한국전 참전용사들과 정전협정 이후 주한 미군으로 복무했던 전역자들로 구성돼 있습니다.